1박 2일의 경주 여행
경주로 향하던 도중 휴게소에서~~
굳었던 몸 좀 풀어주고~
이 날 은근히 도로가 막혔었던 걸로 기억합니다.
6시간 넘어서 도착했던!
도착 전 최종 점검ㅋㅋ
버스 지연으로 경주에 도착했더니 어느덧 밤이 되어 버렸네요-_-
사진에 보이는 황남빵
결국 먹어보지 못했네요.
돌아오던 날 사오려고 했는데 대기만 2시간>_<
예약하고 식사를 해결하러 가는 분들도 많더군요.
버스 시간이 다 되어서 눈물을 머금고 돌아섰다는ㅠㅠ
안압지의 이모저모.
모두들 야경을 추천했던 곳이기에 경주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들렀던 곳.
기념사진도 남기고~~
파노라마도 한 장!!
첨성대를 찾아가던 중 분위기 있어 보이는 카페가 보여서 찰칵~
낮에도 보았지만 밤에 보는 첨성대의 느낌이 좋더라구요.
다른 블로그에서 본 것과 같이 굳이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 볼 필요 없이 밖에서 봐도 충분했어요.
관광객용 마차..
말이 너무 지쳐보여서 불쌍했어요.ㅠㅠ
타는 사람들이야 편하고 재미난 체험이 되겠지만요.
[플래시를 터트려서 미안(__)]
경주 시내버스
일단 허기부터 해결하고~~
불국사로 고고씽~~
석굴암 표 구입을 위해 대기 중!
아무 생각없이 걷고 있었는데..
어느 순간 줄이 생겨 있더군요.
석굴암 본전까지 1시간 정도 걸린다 하더니만-_-
석굴암...
어릴때 기억이 미화됐었던 건지
경이로움같은게 있었는데 이번 방문에선 별 감흥이 없었네요.
문화재보호를 위해 유리막이 설치돼 있는 부분은 당연히 이해할 수 있었지만
감상할 여유도 없이 줄을 따라 스윽 쳐다보고 나가야 햇던 상황은 참-_-
간만에 저도 기념 사진 한 장!!
저 배 어쩔껴 ㅋㅋ
갈수록 이티 몸매가 되고 있어 위기심을 느끼고 있지만 원체 게을러서
운동할 생각은 하지도 않고 있어요ㅋㅋ
천장에 달아둔 등의 그림자 덕분에 꽤 좋은 분위기가 연출되던~~
석굴암을 뒤로 하고 불국사 본격 탐험?ㅎ
이 어색한 포즈 어쩔겨ㅋㅋㅋ
본전 외~~
다보탑!
석가탑.
대웅전을 중심으로 양쪽에 위치한 불국사의 유명합 석탑들이죠.
대웅전 현판이라고 하나요?^^;;
신라인들의 예술적 감각이 살아 있는 아름다운 처마의 무늬들.
~여행의 마지막인 대릉원으로~
천마총 입구..그리고 대기줄!!
뒤따르는 사람이 없는 틈을 타서 재빨리 기념사진 한 방ㅎ
신라의 무덤들은 돌무지 덧널무덤으로 도굴이 어려워 부장품이 많이 나온다고 하네요.
내부에는 실제 출토된 유물들이 전시돼 있어 관람객들이 볼 수 있게 한 점은 좋으나
굴식 돌방무덤과 달리 별도의 현실이 없어 무덤 내부를 관람하기 위해선 어쩔 수 없었을거라 생각은 들지만서도
이렇게 인위적으로 내부를 공사해야 했나 싶어 아쉽더라구요!
대릉원의 요기조기!!
터미널로 돌아와서 먹었던 짬뽕과 짜장면!!(이젠 자장면, 짜장면 모두 표준어가 되었죠^^)
우리가 보통 먹던 것과 모양은 같은데 색다르고 정말 맛있었어요~~
후루룹 짭짭 ㅎㅎ
도시 전체가 유적지로 볼 것도 많고 즐거움도 많았었던 경주 여행.
But. 숙박시설만 생각하면 두 번 다시 방문하기 싫던 곳이기도 했습니다.
숙박 시설은 부족하고 업소들의 폭리까지 더해져서
몸 하나 제대로 뉘일곳이 없어 개고생 했었던~~
관광지이기때문에 금전적인 부분이야 어느 정도 생각을 했었지만 잠을 잘 곳이 없을 거라곤 생각을 못했었더랬죠.
덕분에 택시를 타고 경주시외에 위치한 찜질방까지 갔었네요.
토박이 기사님조차도 혀를 내두를 정도면 말 다 한거죠.
그래서 원래 2박3일 일정이었던 여행이었지만 일정을 줄여 서둘러 올라왔답니다.
준비 소홀했던 제 책임도 있긴 하나 유명 관광지에서의 숙박으로 인한 불편함이라니....
혹시 방문 계획이 있으신 분은 게스트하우스라도 필히 예약하고 가시길 추천합니다.